2014년 5월 6일 화요일

자동차를 명품으로 만드는 조건 5가지 - 2

자동차를 명품으로 만드는 조건의 또다른 5가지는 바로 탑승자의 오감 만족이다.

 

 : 보여지는 감각으로 명차라 불리는 고급차들은 의외로 차의 내외장재의 색깔이 다양하지 않고 특정 색깔을 강조하여 자기 브랜드 만의 특징을 나타낸다. 

'페라리는 이탈리안 레드, 롤스로이스와 재규어는 브리티시 그린, BMW와 Benz는 메탈릭 실버' 와 같이 각 브랜드만의 특징을 나타내는 색깔을 강조해오고 있다.

 

 : 소리. 유럽차의 경우 성능 위주로 개발되어 소리와 진동이 더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근본적으로 소리와 진동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다는 개발철학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바이크이지만 미국의 할리 데이비슨은 자기만의 독특한 배기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를 낸 사실은 사운드 역시 브랜드 이미지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는지 알수있을것이다.

마세라티의 배기음을 상상해보라. 예술아닌가.

 

 : 냄새. 고급브랜드들은 각 브랜드의 성격에 맞추어 신차의 초기 냄새를 어떻게하면 독특하고 향기롭게 만들어내 얼마나 지속시킬 수 있을지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왔다. 

아우디의 경우 별도의 후각전문연구소까지 차렸으며, 캐딜락의 경우 상큼 달콤하면서 우아한 향기는 가죽시트를 만들면서 가죽 속에 뉘앙스라는 항기물질을 넣었기 때문이다.

 

 : 촉각. 도어핸들을 잡았을 때의 느낌, 기어 손잡이의 촉감과 변속 느낌, 실내 편의 버튼을 누를때의 촉감등도 고급브랜드와 대중브랜드를 차별화 시키는 요소라 할수있겠다.

 

 : 감성. 예를 들자면 렉서스는 무난하고, 편의성 중심, 잔고장이 적고, 폭스바겐은 단단하고 내구성이 강하며, 요즘 연비가 탁월하다. 미국차는 우락부락한 근육을 연상시키며 풍부한 배기량의 머슬카라는 인식이라 할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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