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6일 화요일

자동차를 명품으로 만드는 조건 5가지 - 1

자동차를 명품으로 만드는 조건 5가지


명품 자동차는 그저 값비싸고, 무턱대고 첨단기능만 꾸역꾸역 집어넣는다고 해서 완성되는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명품자동차는 디자인과 각 기능과의 조화가 최적화 되어야만 하며, 그것이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리 그리고 쾌락을 제공해주어야 명품이라는 단어를 붙일수 있는것이다.

이전 수입차고객들중 트렁크에 골프백 몇개 들어가냐? 는 질문을 참 많이 받았다. 참 무지하고 기운빠지는 질문이 아닐수가 없다. 프로골퍼도 아니고 주변친구들 골프백도 트렁크에 담아다닐것도 아닌데 자동차를 고르는 기준이 고작 골프백 몇개 들어가느냐로 정한다는것은 참으로 한심한일이라 하겠다.

또 필자의 푸념섞인 글로 시작했다.

이제부터 자동차를 명품으로 만드는 조건에 대하여 써내려 가겠다.


1. Run - Ride & Handling


적어도 시곡 200km 이상의 상황에서 만족스러운 차체강성과 로드홀딩, 가속성능을 느끼게 해주어야 하며, 핸들을 잡은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응답해주는 뛰어난 몸놀림을 보여야 한다.


2. Turn


서스펜션의 품질. 중저속으로 주행할 때는 부드럽게 세팅된 서스펜션이만족감을 줄수도 있다. 하지만 고속주행시 서스펜션이 부드럽기만 하면 차체가 흔들려 불안정해지고 큰 사고를 유발할수도 있다.

평생 몇 번이나 시속 200km 이상 달리겠냐 할수도 있으나 한번을 달리더라도 탑승자를 철저하게 보호하려고 엄청난 투자를 해서 만든 차가 진정한 명차 아니겠는가.


3. Stop


제동거리는 짧을수록 좋으며 급정차 시에도 차안에 탄 사람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을수록 좋다.


4. Safety


사고시 차체가 어느 정도 찌그러져야 충격이 흡수되어 탑승자가 그만큼 안전해진다. 이 찌그러지는 구간을 크럼블존이라고 한다.

또한 에어백 수가 많다고 해서, 모든 사고에서 안전한 것도 아니다.

그런 것들은 사고의 확률을 조금 줄여주거나 사고시 상해의 정도를 약간씩 경감해주는 정도의 효과를 주는것이다.


5. Durability


외국에서 택시기사들이 고급차를 선호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10년이상 정상적으로 운행할수 있는 내구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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